비와의 사투 잉카정글트레킹 4일차 드디어 잉카정글트레킹의 마지막 관문, 마추픽추에 다녀왔다. 새벽 네시반에 호스텔에서 출발, 다섯시에 마추픽추 도보 통행로가 열려 올라가기 시작. 지미 말로는 한시간이면 올라갈거라 했는데 한시간 반이 걸렸다. 게다가 출발할때부턴 비가오기 시작해 도착할..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24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잉카정글트레킹 3일차 어제 8시간의 트레킹을 해서 오늘은 그나마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았다. 그치만 팀원중 캘리포니아에서 온 케리가 어제 트레킹 후 감기가 심하게 걸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쉬기만 했다. 나머지 팀원들은 아침을 먹고 zipline 옵션을 신청해서 그걸 하러갔다. 산..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24
고진감래 잉카 정글 트레킹 2일차 3박4일의 잉카 정글 트레킹 중 가장 힘든 둘째날이었다. 7시간에서 8시간정도 우루밤바 강을 따라 트레킹을 하고 저녁엔 자연온천인 핫스프링에서 휴식을 취하는 스케줄이다. 전날 숙소 공용화장실이 너무 더러워 씻지 못한탓에 아침엔 기분이 별로 좋지 ..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24
그링고킬러 잉카 정글 트레킹 1일차 새벽 일곱시 반에 가이드와 만나 자전거를 실은 승합차를 타고 출발. 11시부터 세시간 정도 55km 도로를 쭉 내려오는 바이킹을 했다. 높은 산위에서 내려오는 코스라 힘들진 않았지만 좁은 도로라 차를 신경써야했다. 중간중간 산에서 물이 내려오는데 가이..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23
개천국 3박4일 트레킹을 하기 전날, 늦게까지 자고 점심땐 쿠스코 유일 한국식당인 사랑채에 갔다. 여행중 처음 먹는 한국 음식에 감동해 반찬까지 깨끗하게 먹고 국제학생증 카드를 복사한뒤 투어회사에 가서 남은 투어비 잔금을 치뤘다. 정글 트레킹이기 때문에 모기퇴치약이 꼭 필요..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20
미션 클리어 쿠스코에서 삼일째. 처음이 너무 최악이었던 탓인지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고있다. 오늘은 볼리비아 비자 받기와 잉카 정글 트레킹을 알아보기가 주요 미션!! 내가 잠들어있을동안 마르꾸스는 몰래 새벽마실을 다녀와 예쁜 꽃다발을 선물했다. 로맨티스트 마르꾸스 덕분에 행복한..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19
롤러코스터 쿠스코에서 첫날 기분이 정말 거지같았다면 둘째날은 그보다 나았다. 그렇지만 감정변화가 하루에도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를 수십번 오간다. 숙소를 그나마 나은곳으로 옮겼지만 이숙소도 오래 있을곳은 못됐다. 일인당 하루 만원짜리 숙소인데 뜨거운물은 아침에만 나오고 공..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19
쿠스코 환멸 쿠스코에서의 이틀째. 어젠 정말 악몽같았다. 15일 오후 두시에 리마에서 버스를 타고 쿠스코를 향해 출발. 운좋게 2층 맨 앞자리를 예약해서 발뻗고 편하게 바깥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치만 버스로 쿠스코까진 21시간.. 버스를 이렇게 오래 타는건 첨이라 나름 마음의 준비를 ..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18
안디노 69호수를 다녀온 다음날은 쿠스코 버스티켓을 사고 까페 안디노에 다녀왔다. 여행객 사이에선 와라스의 유일무이한 도피처(?)로 알려진 곳이다. 핼같은 시내와는 달리 외국인 주인이 만든 까페 내부가 포근하고 편안함을 줘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얻고간다. 나와 마르꾸스도 여기..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15
안데스 고난 어제 69호수 트레킹을 하면서 제대로 주제파악이 됐다. 그리고 나랑 마르꾸스가 얼마나 고산병에 약한지도 알게됐다. 한국에선 산을 좋아해서 많이 다녔는지라 왕복 5.6시간 걸리는 69호수 트레킹을 쉽게 해낼가라 자만했었다. 하지만 우린 죽자살자라는 심정으로 기어올라가는 사.. 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