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꽃이랑 어제 마르꾸스 집에 가는 길에 예쁜 꽃이 눈에 띄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마르꾸스가 생각나 옥탑에 모셔왔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많다. 날씨가 좋아 물을 주고 창가에 놔뒀다. 꽃은 기쁨과 따스함을 준다. 요즘 일이 많아 지쳐있는 마르꾸스가 집에서만큼은 이 꽃을 보고 행복..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10.01
[기록] 마르꾸스가 선사한 27번째 생일 마르꾸스와 27번째 생일을 함께했다.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제일 따뜻하고 즐거웠던 생일이었다. 두고두고 평생을 함께할 시간이었다. 근사한 생일상을 차려준 마르꾸스. 월남쌈을 먹고싶다 말하니 좋아하는 재료들 하나하나를 준비해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 파인애플도 준비한 ..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25
[기록] 코리안심포니 193회 정기연주회 공연일시 : 2014-09-20 20:00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 임헌정 협연자 : 피아니스트 김다솔 L. v.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in Eb Major, Op. 73 'Emperor'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작품 73 '황제' (Pf. 김다솔) L. v.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22
[기록] 추석 마지막날 같이 먹고 쉬기 추석이 언제였지 명절 알레르기 있어서 기억하기도 싫은듯. 여튼 추석 마지막날은 마르꾸스랑 보냈다. 답답했던 집에서 나와 아침 일찍 옥탑에 도착. 생각해보니 같이 아침 먹은게 이게 첨이였다. 같이 살지 않아서 그런지 굉장히 어색하면서도 좋았음 마늘버터에 빵 구워서 먹으니 최고..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18
[특집] 남미 프로젝트 스타트 ! 처음 마르꾸스를 만났을때가 생각난다. 그때 난 한학기를 앞둔 졸업반 늦깍이 대학생이었고, 나름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획중에 있었다. 바로 '남미'프로젝트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티티카카호를 너무나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졸업후 바로 떠나자 다짐했었다. 물론 여행 컨셉은 ..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13
[기록] 우울하고 아팠던날 수요일에 아팠다. 나는 몸이 아팠고 마르꾸스는 마음이 아팠다. 깜짝 선물 놓고 가려 마르꾸스네 집 들렸다가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약속도 다 취소하고 드러누워버렸다. 약먹구 푹신한 침대에서 몇시간을 누워있었다. 한참을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옥탑은 비..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05
[기록] 사랑은 보쌈을 타고 지난 토욜은 아주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마르꾸스가 보쌈해준날 ~!!!! 고기중에 돼지고기를 제일 사랑하는 나는, 보쌈을 특히나 사랑한다. 부들부들한 고기랑 김치랑 같이 먹음 넘넘 맛있어.. 저번주엔 맛난 보쌈김치와 함께 보쌈을 먹었다. 마르꾸스가 정성스레 차린 토요일 저녁 식사 ! ..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9.04
[기록] 깜짝 선물과 샴페인 개봉 또 오랜만에 본 마르꾸스.. 일주일에 한번 이렇게 함께 저녁식사 하는날은 너무나 소중하다. 그때그때 먹고싶은 요리 레시피를 찾아 마르꾸스가 오기전 만들어두고 함께 저녁을 먹는다. 이날은 마르꾸스의 지인분이 준 샴페인 개봉 !!!! 어제랑 그저껜 캘리포니아롤이 너무 땡겨서.. 장봐..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8.28
[기록] 새침대온날 저녁식사 여행후 첨 만난 마르꾸스! 어젠 마르꾸스가 퇴근하기 전 집에 가서 저녁을 만들었다. 저녁을 먹고난 뒤엔 마르꾸스 지인이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침대를 주고 가서 새침대, 와인, 전신거울이 도착했음 !! 공짜 좋아하면 안되는데.. 샴페인까지 생겨서 입이 귀에 걸렸다. 오늘의 메뉴는 투..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8.22
[소감] 둘만의 남해도보여행을 마치고 꿈만같다.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이 끝나 서울로 돌아왔다는게 꿈만같다. 함께 야간버스를 타고 남해에 내려간 수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행복했다. 꼬박 4일이 넘는 시간을 마르꾸스와 24시간 함께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붙어서 여행을 다닌건 처음이다. 도..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