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기록] 사랑은 보쌈을 타고

멜로마니 2014. 9. 4. 15:04




지난 토욜은 아주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마르꾸스가 보쌈해준날 ~!!!!

고기중에 돼지고기를 제일 사랑하는 나는,

보쌈을 특히나 사랑한다. 부들부들한 고기랑 김치랑 같이 먹음 넘넘 맛있어..

저번주엔 맛난 보쌈김치와 함께 보쌈을 먹었다.

마르꾸스가 정성스레 차린 토요일 저녁 식사 !















한시간정도 뚜껑 안열고 끓이니 이렇게 보쌈이..

물하나도 안넣었는데 양파랑 파에서 물이 나와서 아주아주 맛나게 삶아졌다.















보쌈김치 진짜 맛있었는데..

김치담는마을에서 구입한 보쌈김치였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

또먹구싶다...ㅜㅠ















된장찌개두 준비하는 마르꾸스














요리왕이다














호박전 +_+

남해여행 생각난다














방에서 쉬라그래서 몰래 도촬했다

















그렇게 하나씩 상에 오르고..
















둘다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밥만 먹었다.

아, 첨에 보쌈이랑 김치먹고 완전 감탄했었지.

궁극의 맛이었다.. 보드라운 보쌈에 매콤새콤달콤한 보쌈김치에 조개를 넣어 시원한 된장찌개에 고소한 호박전까지..

난 마르꾸스랑 있을때만 제대로된 식사를 하는 것 같다.

집에선 그냥 라면먹거나 밥말아먹어서 때우는데..

흐엉..











 



그렇게 둘이 행복가득한 식사를 했다.

우리의 오붓한 식사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너무너무 소중하다.

사랑은 보쌈을 타고.. 쑥쑥 크고 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