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기록] 새침대온날 저녁식사

멜로마니 2014. 8. 22. 13:45



여행후 첨 만난 마르꾸스!

어젠 마르꾸스가 퇴근하기 전 집에 가서 저녁을 만들었다.

저녁을 먹고난 뒤엔 마르꾸스 지인이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침대를 주고 가서 새침대, 와인, 전신거울이 도착했음 !!

공짜 좋아하면 안되는데.. 샴페인까지 생겨서 입이 귀에 걸렸다.














오늘의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 비스무리한 크림 파스타와 홀그레인 무따로 맛을 낸 오이토마토샐러드 ~!!

남해 여행할때 둘다 투움바 파스타 너무 먹고싶었다.

그치만 투움바 파스타 만드려면 마늘가루, 양파가루 들어가는데 그 두가지가 너무 비싸서ㅜㅠ 그냥 내식대로 만들기루했다.















오이 하나는 귀엽게 썰어두고















방울토마토도 귀엽게 4등분, 치커리랑 초록채소도 쪼금 썰어뒀다.















만들어놓은 소스에 버무려주기. 홀그레인 머스터드, 마요네즈, 올리브유, 레몬즙, 물엿, 바질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다. 프랑스에 있을때 이 소스로 샐러드 많이 해먹었다.















냉장고에 30분정도 놔두구
















그 다음으론 투움바파스타 비스무리한 파스타 만들기. 에멍딸을 넣어야 맛있는데 너무 비싸서 파마산으로 대체..
















투움바 파스타엔 새우, 케찹, 파프리카 가루가 들어가지만 난 돈이 없어서 그냥 내식대루 했다. 양송이, 베이컨, 방울토마토를 썰어두고















마늘맛 버터를 두르고 양송이 를 볶아줬다.















베이컨도 넣고














생크림 적당히 넣어주고 방울토마토랑 다진마늘 반스푼 넣기
















후루룩 끓어오르면 바질, 오레가노, 후추 넣어주고
















파마산 치즈 뿌려주기. 첨엔 생크림 맛만 나는데 풍부한 맛이 나려면 향신료와 다진마늘이 필수다. 그리고 약한 불에서 계속 끓여주기~! 

줄어든다 싶으면 생크림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된다. 소금도 넣어줘야 맛이 산다. 그리고 약간 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 페퍼론치노 한개도 잘라 넣었다.
















면은 기본 시간보다 1분정도 덜 끓였다. 나중에 크림이랑 섞어서 익히면 되니까.
















마르꾸스 오기 전 테이블 세팅. 꼬르니숑 넘좋아.. 저거 만드는 레시피 찾아봐야겟다..







 









깜짝 선물로 와인잔과 호가든잔과 함께 퇴근하셨다. 공짜와인이 무지 많이 생겼는데 여기에 마시면 되겠닷
















맛난 저녁식사 시작 ^^














마르꾸스가 투움바 파스타보다 훨 맛있다고 칭찬해줬다.

빈말이어두 맨날 칭찬해주는 마르꾸스땜에 장금이가 되고 싶어진다. 

요리왕 장금이가 될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