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소소한 시작들 쳇바퀴같은 일상을 조금이라도 깨기 위해 매일 난 작은 뻘짓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너무 작아서 말하기도 민망한 그런 것들이지만.. 그걸 통해 또 새로운 시작이 열릴때가 많아 기꺼이 그 순간을 즐긴다. 혐짤 죄송.. 지난주부터 시작한 암벽등반 !!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아 연습도 .. 뭐라도 쓰자/단상 2014.04.16
[연극/리뷰] 관객모독 - 대학로 아트원 시어터 '모독'을 통해 관객은 연극의 꽃이된다..!! 손에 꼽을정도로 연극을 조금 봐왔다. 지금까지 봐왔던 연극은 주로 배우의 표정과 제스처, 그리고 과장된 목소리톤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을 요구한 경우가 많았다 . 또 스토리 역시 TV, 영화 속 이야기처럼 관객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내용을 가.. 뭐라도 쓰자/각종 리뷰 2014.04.12
[단상] 강해지자규? 강해지는거? 거창해보이지만 별거 아니란걸 어제 느꼈다. 어젠 안산에 올랐다. 오늘은 관악산을 올랐다. 어제 오늘 느낀건, 강하다는거 그건 아주 작은 걸음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끝도없이 높은 산을 계속 가다보면 숨이 턱까지 찬다. 그렇다고 가만히 서서 앞으로 갈 길을 쳐다보기만.. 뭐라도 쓰자/단상 2014.04.06
[단상] 와닿음의 미학 와 닿는 순간..!! 이렇게 말하면 너무 남루하지만, 2013년 전엔 무언가가 와 닿은 기억이 거의 없다. 항상 뭔가를 하고싶다는 갈증이 있긴 했지만 의무감 아닌 의무감에 휩싸여 뭘 제대로 느낀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럴듯하게 있어보이려 책을 읽는 척 했고 예술 영화를 보는 척 했으며 착한 .. 뭐라도 쓰자/단상 2014.03.24
[단상] 불멸의 게임 '둠2' IDDQD IDCLIP 이거 안다면 당신도 둠의 노예 내인생의 게임이 있다면 그것은 둠2 ! 지금까지 스타,디아블로,바람의나라,워크래프트,와우를 해왔지만 그 모든 게임들은 둠2를 넘을 수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삼촌 컴퓨터로 해왔던 둠2는 나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존재였다. 옛날이니.. 뭐라도 쓰자/단상 2014.03.16
[단상]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요즘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가 자꾸 맴돈다. 죽은 에우리디케를 살리기위해 지하세계에 내려간 오르페우스, 절대 뒤를 돌아봐선 안된다는 경고를 듣지만 오르페우스는 결국 뒤를 돌아보고 에우리디케를 떠나보낸다. 이 이야기가 이제야 나를 울린다. 왜 뒤를 돌아봐선 안.. 뭐라도 쓰자/단상 2014.03.15
[순간일기] 행복하다는거 가끔 타의에 의해 '가장 행복한때가 언제였냐'고 질문받을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억지로 기억을 꺼내려 하기에 내가 날 조작한다고 느낄때가 많다. 바로 생각나는게 없으니까 자꾸 억지로 기억을 재생산하고 주문을 거는거다. 그런데 저번주 뒷산에 오르던길에 딱 행복했던 순간이 떠올.. 뭐라도 쓰자/단상 2014.03.13
[TV/리뷰] 세계테마기행(설국 일본 편) - 2부 : 눈과 물의 나라, 니가타(140225) 세계테마기행 '설국 일본'편 │ 2부 눈과 물의 나라, 니가타 │ 140225 내 마음속엔 다양한 얼굴의 일본이 있다. 실제로 가보지 않아서인지 영화를 통해 만난 일본, 그리고 책을 통해 만난 일본의 모습은 각기 다른 매력들을 선사해주는 것 같다. 좋은 책, 영화, 그리고 여행이야기를 만날때.. 뭐라도 쓰자/각종 리뷰 2014.03.07
[단상] 인문학은 '스펙'이다?..꺼져!! 대학가, 서점, 회사까지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몇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인문학'이 점점 우리 삶과 멀어지고 겉돌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취업을 하기 위해. 승진을 하기 위해 인문학이 하나의 소양으로 요구되는 세상에선 억지로 만나 쌓아야만 하는 하나의 스펙일 뿐이니까... 뭐라도 쓰자/단상 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