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같은 일상을 조금이라도 깨기 위해
매일 난 작은 뻘짓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너무 작아서 말하기도 민망한 그런 것들이지만..
그걸 통해 또 새로운 시작이 열릴때가 많아 기꺼이 그 순간을 즐긴다.
혐짤 죄송..
지난주부터 시작한 암벽등반 !!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아 연습도 하고 동작도 익혔는데
손 피부가 다 벗겨져 버리는 현상이 ..ㅠㅜ
어제 집에와선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진짜 한숨도 못잤다 너무 아파서..
아흑..
감는거 하나 사야겠다 ㅜㅠ
거기에 지난주!!
나의 소소한 시작들을 함께 할 남자친구가 생겼다.
언제나처럼 갑툭튀한.. 생각지도 못한 사람!
그래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상형이란건 따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매력을 느끼는 수많은 부분들 중 어떤걸 가졌냐에 따라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여튼 암벽등반 연습하다가 손다쳤다구 하니까
아침에 잠깐 보자고 해서 만나보니 약이랑 반창고를 사둔 남친..
사소한 거지만 이렇게 세심한 사람이 좋다.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진심으로 다가온다. 참 다정한 사람!
그래서 난 또 새롭게 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보자 다짐한다.
잘 할 자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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