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14년 1월 1일 기분 좋은 만남?! 저녁에 교보들려 책 사고 나오는 길에 강신주쌤 봤다!!!! 광화문에서 뵌건 처음.. 얼마나 놀랍던지.. 한편으론 올해의 시작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냥 나좋을대루 생각할래 하하하 모두모두 2014년의 순간들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 뭐라도 쓰자/단상 2014.01.01
[다큐/리뷰] SBS 특집프로그램 '최후의 권력(4부 금권천하)' - 2013.12.1 최후의 권력 4부 (금권천하) │ SBS 특집 프로그램 │ 극본 이윤정 책임 프로듀서 박기홍 프로듀서 장경수.이경홍,최정호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은 총 5편에 걸쳐 '권력'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1,2부에서 원초적 권력의 모습을 알아봤다면 3부 '왕과 나'에선 현재에도 남아있는 .. 뭐라도 쓰자/각종 리뷰 2013.12.29
[단상] 각자의 길을 떠나도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하며 가장 큰 힘이 되었던 오빠가 스님의 길을 가게 됐다. 지난 4년간 물흐르듯 편히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빨리 스님이 된다 하니 조금 놀라웠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만 졸업 후 바로 갈줄은 몰랐다. 내년에 떠나면 10년이든 20년이든 시간이 많이 흘..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28
[다큐/리뷰] SBS 특집프로그램 '최후의 권력(7인의 빅맨 1,2부)' - 2013.11.16-11.17 최후의 권력 1,2부 (7인의 빅맨) │ SBS 특집 프로그램 │ 극본 이윤정 책임 프로듀서 박기홍 프로듀서 장경수.이경홍,최정호 너무나 보고싶었던 다큐. 하지만 동시에 너무나 꺼려졌던 다큐. 그게 나에겐 '최후의 권력'이었다. 총 5부작으로 구성된 최후의 권력은 이시대 '권력'이 무엇인지, .. 뭐라도 쓰자/각종 리뷰 2013.12.22
[단상] 안녕들하십니까 한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학교에 붙어있는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였다. 이번 학기는 휴학해서 학교에 간 적이 없는지라 친구가 보내준 대자보를 더 열심히 읽었다. 한명 한명이 쓴 이야기들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겉으로 보기엔 무감각하게 취업공부만 하는것처럼 보였던 우리들도 다..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9
[단상] 이었을까 뭐든 그 안에 있을땐 모르는 법이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모든건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어떤 곳에 몸담고 있을 땐 그곳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없다. 떠나봐야 그곳이 나에게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이 고통일 수 있다. 모든건 당장에 알 수 없으니 인간은 그저 묵..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7
[단상] 트위터에 대해 트위터를 한지는 1년쯤 됐다. 작년 12월 19일 멘붕에서 부여잡았던 것 중 하나가 트위터였다. 트위터 안에서 나와 같은 지향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힘을 얻었다. 나혼자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위안을 얻었던 것 같다...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6
[단상] 괴로운게 이런걸까 보통 책을 읽으면 괴로움이 잊혀진다. 잊혀진다기보단 줄어든다고 하는게 맞겠다. 책이 주는 이야기들이 내가 가진 고민,고통과 만나 해소되는 만큼 그런 책들을 좋아하게 되는 면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엔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책에 기댔던 것 같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힘들때 도서..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2
[단상] TV를 끊다 TV를 끊었다. 2주정도 된 것 같다. 물론 아예 안보는 건 아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나 '인간 극장'같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은 챙겨보는 편이다. 예전부터 많이 안봤지만 제대로 끊은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보통 아침에 나가기 전 아무 생각 없이 TV를 켜놓고 준비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1
[단상] 우연이 인연이 되는 순간 이젠 운명따윈 믿지 않는다. 그보단 '우연'이란 단어가 참 좋다. 생각해보면 우연을 통해 이뤄졌던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태어날때부터 운명이 정해져 그 길만을 걷겠다는 비장한 각오는 왠지 모르게 부담스럽다.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어떻게 안다..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