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국] 죽어야 사는 여자 (1992) - 로버트 저메키스 죽어야 사는 여자 │로버트 저메키스│ 1992 │ 골디 혼, 브루스 윌리스, 메릴 스트립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대표작을 꼽아본다면 '백투더 퓨쳐' 시리즈, 포레스트검프, 캐스트 어웨이 정도를 들 수 있다. 각 영화들마다 그만의 웃음과 감동이 있지만, 나는 감독의 영화 중 '죽어야 사는 ..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26
[영화/감독] 좋아하는 임상수 영화 몇 편 한국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독 '임상수'. 나에겐 영화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감독님이다. 개인적으로 돈의맛, 하녀는 심한 거부감이 들었다. 두 영화에서 느껴지는 차가움과 냉소가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반대로 너무나 좋아하는 네 작품이 있다. 그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영화는 나의 힘/영화예찬 2013.07.20
[영화/여름특선]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기타노 다케시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 기타노 다케시 │1991 │ 마키 쿠로우도, 가와하라 사부 작년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영화. 91년도 작품이지만, 지난해 여름, 영상자료원에서 특별전으로 상영을 했다. '그 남자 흉폭하다' 로 영화인생을 시작한 기타노 다케시의 3 번째 작품. 초기..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19
[영화/명작] 그 섬에 가고싶다(1993) - 박광수 그 섬에 가고싶다 │ 박광수 │ 1993 │ 안성기. 심혜진. 문성근. 안소영 분단과 이데올로기로 얼룩진 대한민국 역사.. 지금까지도 우린 기득권 세력이 '종북'이나 '빨갱이'라는 말로 분열을 조장하고 위협하는것을 심심찮게 본다. 이런 흑백논리의 시작점이 대한민국의 탄생과 맞닿아있기..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18
[영화/리뷰]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 - 켄로치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 │ 켄로치 │ 2012 │ 폴 브래니건, 존 헨쇼. 게리 메잇랜드, 윌리엄 루에인, 자스민 리긴스 ' 만국의 떨거지여 단결하라 !.' 영화 끝무리에서 스코트랜드 2인조 그룹 the proclaimers의 '500miles' 가 유쾌하게 흐르는걸 보며 머릿속으로 혼자 되뇌인 말이다. 켄로..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14
[영화/여름특선] 강시와 오락의 정석 - '귀타귀'(1980) - 홍금보 귀타귀 │ 홍금보 │ 1980 우린 다양한 이유로 영화를 본다.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을 보며 고민을 나눌때도 있고, 현실에선 일어나지 않는 환상을 마주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심각해지기도 하고 정신없이 울고 웃기도 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영화는 다채로운 ..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04
[영화/한국] 연애의 민낯, 그 이중성에 대하여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김해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김해곤 │ 2006 별 기대 안하고 봤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은 영화. 개봉한지 7년이나 됐지만 감독으로는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김해곤씨와 영화쪽박보증수표(?) 김승우씨때문인지 이제서야 무료영화로 TV에서 보게 되었다. 2006년에 나는 고등학생이었구나..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7.03
[영화/내맘대로랭킹] 아듀! 다신없을 2000년대 한국멜로들. 내가 좋아하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한국멜로 총정리. 시험끝나고 제일 하고싶었던 일이 바로 이거였다. 이 일곱작품은 나의 청소년기에 나온 영화들이지만 나이를 떠나 지금까지도 이 영화들을 보면 마음이 아련해진다. 그 아련함을 주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영화들속에 녹아있.. 영화는 나의 힘/영화예찬 2013.06.23
[영화이야기] 2013년 상반기 알쏭달쏭한 영화들. 2013년 상반기에 본 영화 중 알쏭달쏭한 영화들. 아.. 자꾸 맴돌기만 하고 잘 모르겠다. 감독이 던져주는 이야기들이 머릿속에서 서성거리기만 한다. 그래도 고민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영화 : 아무르 (L'amour) . 2012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 : 장 루이 트린티냥, 엠마누엘 리바, 이자벨 위.. 영화는 나의 힘/영화예찬 2013.06.09
[영화/누벨바그열전] 미남 세르쥬(Le Beau Serge) - 끌로드 샤브롤 미남 세르쥬(Le Beau Serge) │ 끌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 │ 1958 보통 프랑스의 '누벨바그'를 떠올리면 트뤼포, 고다르의 작품들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누벨바그'란 58년부터 62년까지 약 4년 동안 프랑스 영화계를 흔들어 놓은 하나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길지 않은 기간 동안 기존.. 영화는 나의 힘/쓰고 싶은 영화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