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조지 오웰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조지 오웰 │ 신창용 옮김 │ 삼우반 '시대정신'을 가진 작가, 그가 조지 오웰이다. 조지 오웰은 단언코 비범한 영혼이다. 우리에겐 동물농장, 1984와 같은 정치 및 세계에 대한 풍자와 비판으로 익숙한 작가지만 그의 작품들은 온전히 자신의 '삶'에서 탄생한..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4.03.23
[문학/서평] 변신 - 프란츠 카프카 : '변신'의 마지막은 우리의 몫 변신 │ 프란츠 카프카 │ 전영애 옮김 │ 민음사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책이 있다. 그 강도에 따라 하루에서 일주일 넘게까지 불편함이 지속되기에 뭔가를 읽는게 꺼려질때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책이 좋다. 불편함을 주고 힘들게하는 책들만이 나도 몰랐던 나의 고민들을 환하..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4.03.05
[문학]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김남주 옮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 김남주 옮김 │ 민음사 여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여자이기에 행동하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에 빠진 여성의 모습은 남자와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 여성은 새로..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4.02.11
[책/추천] 다른 길 - 박노해 (사진에세이) 다른 길 │ 박노해 │ 느린걸음 │ 2014 사진전도 가기전 뭔가에 홀린듯 읽었다. 박노해님의 글들은 겉돌지 않는다. 사진이든 시든 글이든 단 하나의 이야기만을 하신다. 그래서 강한 힘이있다. 그렇기에 좋아한다. 이 에세이집은 많은 설명이 필요 없다. 이 짧은 글귀들로 어딘가 마음이 .. 뭐라도 읽자/테마별 책읽기 2014.02.09
[첵/추천] 청소년 추천도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바이북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 공동 저자 강신주 外 14인 │ 바이북스 입시경쟁에 내몰린 한국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살아갈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래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란 책은 교과서가 아닌 책을 읽을 시간도 없는, 특별한 사회 참여나 제대로 된 뉴스를 접하기도 힘든 .. 뭐라도 읽자/테마별 책읽기 2014.01.26
[인문] 삶을 위한 철학수업 - 이진경 삶을 위한 철학수업│ 이진경 │ 문학동네 이진경(본명 박태호) 교수의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은 첫 만남인데도 편하면서 생각하게 되는 마력이 있다. 우리시대 명강의 시리즈 중 5번째인 '삶을 위한 철학수업'은 구체적으로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부제인 '자유를 위한 작은 용기'가..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4.01.26
[문학]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 에밀 졸라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 에밀 졸라 │ 박명숙 옮김 │ 시공사 '백화점'은 자본주의 사회 속 소비의 상징이다. 현대적 소비를 의미하는 백화점은 그 시작이 언제였을까? 그리고 백화점은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소비의 축일까?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로 여기 소설 '..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4.01.20
[책/결산] 2013년 날 잡아준 책들 '책' 처음 책을 읽기 위해선 내가 책을 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책을 잡고 읽다보면 어느 순간 날 잡아주는 책을 만나지요. 책이 나를 잡아주는 그 순간, 삶은 용기와 힘을 얻게 되구요. 그래서 2013년, 날 잡아준 책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처음 책을 잡았을 땐 몰랐지만 덮은후 생각해보니 .. 뭐라도 읽자/테마별 책읽기 2013.12.31
[문학] 벨아미 - 모파상 (송덕호 옮김) 벨아미 │ 모파상 │ 송덕호 옮김, 민음사 모파상의 소설은 '재미'라는 매력이 돋보이는 것 같다. 가독력 있는 글이 머릿속으로 상상을 마음껏 펼치게 만들어 준다고 해야 할까. 비곗덩어리, 삐에르와 장 같은 장편소설이나 목걸이, 환상 단편집과 같은 단편 소설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로 ..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3.12.07
[문학] 무무 - 투르게네프 무무 │ 투르게네프 │ 민음사 '노예는 사랑할 수 없다' 투르게네프의 단편 '무무'는 이 짧고도 강렬한 문장을 잘 보여주는 소설이다. 50페이지도 안되는 짧은 단편이지만 그 안엔 벙어리 노예 게라심의 좌절과 비애가 잘 담겨있다. 늙은 여주인 아래서 묵묵히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게라심.. 뭐라도 읽자/독서노트 201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