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 12월 15일, 16일에 종합시험을 본 뒤 드디어 오늘 결과가 나왔다. 그간 얼마나 마음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모른다. 둘째날 시험 친 것들이 유독 자신이 없었다. 실수한 부분들이 하나씩 생각나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떨어지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애써 냉정을 찾으려..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12.26
[기록] 사량도 지리망산 사량도 지리망산에서 얻은 교훈 낮다고 얕보지 마라!!!!! 400m도 안되는 작은 산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렇게 무시하다간 정말 혼쭐나고 오게 된다. 나처럼.. 금욜 밤 11시 20분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출발, 토요일 새벽 3시에 통영 도착. 찜질방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7시 30분에 나와서 670번 .. 뭐라도 해보자/산 2017.05.17
[기록] 통영 여행 자는 시간 아껴가며 다녀온 통영여행. 정확히 말하면 사량도와 안트워프 게스트하우스 방문이 목적이었다. 얼마나 좋았는지 아직도 돌아온게 실감이 안난다. 내일쯤 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본격적으로 우울해질 것 같다.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달래야지. 우리가 함께하는 ..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7.05.14
[스크랩] 첫 통역 성과 Libération ITV Kim Young-ha 1-2.pdf Libération Itv Kim Young-ha 2-2.pdf 맘같아선 종이 신문 사서 소장해두고 싶지만.. 여긴 프랑스가 아니니 pdf 파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내가 한 통역이 이렇게 멋진 기사가 되었다는게 정말 기쁘고 벅차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5.08
[기록] 사전투표함 지킴이 시민의 눈, 사전투표함 지킴이를 하고 왔다. 세시간 지킨 것도 힘든데, 밤낮으로 시간을 내어 힘써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대단한 분들이다. 이런 멋진 시민들만큼 내일 투표 결과도 좋기를 !!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5.08
[기록] 최초의 경험 나에게 지난주는 극도의 공포, 불안, 긴장이었다. 한번도 이렇게 떨었던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작가 인터뷰 통역을 하게되어 정신없이 준비를 했고, 초긴장 상태로 두번의 통역을 마쳤다. 내 인생 첫번째 통역, 너무나 멋진 사람들과 함께였다. 프랑스 기사가 나오면 링크 걸어둬야지. 링..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4.26
[기록] 북촌 벼룩시장 화창했던 지난 토욜, 마르꾸스와 간만에 계동피자 먹으러 북촌에 다녀왔다. 맛있게 먹고 길을 걷다가 아리따운 여성분이 벼룩시장이 있다고 하셔서 구경하러 들어가봤다. 녹색당에서 주최한 벼룩시장이었는데,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중고 제품부터 직접 만드신 목걸이, 팔찌등 볼거.. 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2017.04.10
[기록] je me sens vivante ! 무기력하고 갑갑했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2주 전부터 복싱을 시작했다. 난 복싱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이 운동을 시작했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딱 그거였던 것 같다. 공부에만 매몰되서 화석처럼 굳어진 몸이 너무 싫었다. 몸이 굳어지니 생각도 굳어졌다. ..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4.02
[기록] 르 코르뷔지에 특별전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드로잉, 회화, 모형 등 500여 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별로였다. 이렇게 방대한 작품을 가져와 별로로 만드는일도 참 쉽지 않은데. 전시를 주관한 코바나컨텐츠의 역량 부족이란 생각이 든다. 마크 로스코전과 거의 흡사한 전시 패턴. 특별전의 주인공인 르 ..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1.23
[기록] 분노의 경보 어젠 잠이 미치도록 안왔다. 간만에 집중력있게 10시간 공부했더니 뇌가 미쳤나 싶어 오늘은 공부를 마치고 한강으로 향했다. 한시간 반이면 왕복으로 다녀오겠다 생각했는데. 두시간 반이 걸렸다. 몇년새 몸은 더욱 약해져있었고, 쉽게 후달렸다. 추워서 그랬을거라 핑계를 대보고도 싶.. 뭐라도 해보자/경험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