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영화관에서 본 영화들. -인디아나존스 운명의 다이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서울의 봄 -추락의 해부 -사랑은 낙엽을 타고 -행복 -낭트의 자코 라이카 시네마 덕분에 영화관에 가는 즐거움을 되찾았다. 파리 시네마테크가 생각나는 공간. 2층 카페도 넘 맘에 든다. 스무살 겨울에 명동 중앙극장에 가서 매일 영화를 봤던 추억이 생각났다. 가장 좋았던 영화는 추락의 해부와 아네스 바르다 영화 두 편. 스크린을 통해 보는 프랑스 모습들이 오랜만에 가슴을 설레게 했다. 베리가 세상에 나오면 당분간 영화관은 가기 힘들겠지. 아쉽지 않게 마음껏 영화관을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