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남미순간

산티아고 할머니네

멜로마니 2015. 1. 14. 06:07

 

 

 

 

 

 

 

 

 

11일날 라파스에서 비행기 타고 산티아고 도착! 할머니네 민박에서 이틀째 묵으며 배터지게 한식을 먹고있다.

이스터섬을 다녀와서 아레키파로 가야하는데 비행기 티켓이 너무 비싸 버스를 타기로 했다. 칠레 국경까지 30시간이 걸리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산티아고는 페루,볼리비아와는 너무 다르다.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고 날씨도 푹푹 찐다. 헤도 밤 10시에 지고 건조하고 갈증이 많이 난다. 갑자기 훅 올라버린 물가에 우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그러다 너무 더위에 지쳐 맥주를 원샷하고 칠레 욕을 퍼부은뒤 다시 기분이 나아진다. 점점 미쳐가고있는 것 같다.

 

* 칠레 산티아고 추천 숙소 : 할머니네 민박 - 449 Dominica recoleta santiago - 아침 저녁 맛있는 한식을 주시고 간식도 무지 많이 주심. 인터넷 되고 따뜻한물 무지 잘나옴. 샴푸 린스 바디샤워 다 있고 수건도 주심. 인당 하루 13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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