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산

[등산/종주] 2014 지리산 종주 2박3일 (출발편) 06.20 - 06.23

멜로마니 2014. 6. 24. 18:56




지난 금욜,

마지막 기말 시험을 치고 기사 번역을 마친뒤 남부터미널로 출발 ~

다섯시에 도착하니 하동으로 가는 표가 7시 40분거밖에 없다..

원래 5시꺼 타려했는데.. ㅜㅠ 일정이 꼬여서

근처에서 저녁을 먹구 버스 대기타기















커피마시며 짐정리좀 해봤다.
















이건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산 비상식량들. 편의점에서 2+1인건 다 쓸어왔다. 아이스 커피용 분말스틱이 얼마나 유용했는지.. 이번에 버너랑 코펠을 안가져갔기땜에 삼일 내내 이것만 먹구 버텼다.. ㅜㅠ .. 















집에서 가져온 랜턴 건전지 넣어서 체크해봤다. 인터넷에서 두개에 삼만 얼마주고 샀는데 대피소 가보니 해드렌턴이 4만원.. 겁나 비싸게 파네.. 미리 사서 가길 잘했다

















친구의 착용샷
















계획도 다시 점검하고 지도도 확인하면서 7시반까지 기다렸다가
















구례를 거쳐 하동가는 버스와 접선 !!















이때 표정 진짜 해맑았는데..

마지막날 연하천 대피소에서 찍은 사진이랑 완전 극과 극이다..
















열한시 이십분쯤 하동에 도착. 하동터미널 건물에 바로 찜질방이 있기 때문에 넘 편했다.

















바로 요기.















1인당 8000원이다. 한산하구 조용하구 무엇보다 1인, 2인 수면실이 따로 있어서 넘 좋았다.

정말정말 강추하는 찜질방 !!!!!!!















사람 없어서 여탕 내부를 찍어봤다

이러케 찍으면 안돼나... 헐

















만원을 추가하면 이렇게 1인실에서 따로 잘수도 있다.

항상 찜질방에서 자면 제대로 못자구 불편했는데,

이렇게 폭신한 이불에서 남 신경안쓰고 잘 수 있어서 컨디션 유지에 정말 좋았다.

다음날인 토요일,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씻고 일곱시 이십분이었나, 그때 의신마을로 출발..

본격적인 종주의 시작은 다음 포스팅에서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