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네시쯤,
안산에 올랐다 내려가는길.
뜬금없이 하늘을 보니 초록빛이 가득하다.
정말 행복했던 순간..!
난 자연의 초록빛을 가장 사랑한다.
세심하고 다정한 마르꾸스의 모습에 또 한 번 감동받은 날
언니가 테스트해보고 후기 말해달라고 해준 비누를 써보고 깨알같이 후기를 적어준 마르꾸스..
이런 모습을 볼때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진다. 지나가듯 말한건데도 놓치지 않고 나보다 더 열심히 신경써준 마르꾸스에게 고맙다.
항상 내가 생각한 것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마르꾸스, 그래서 함께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 ^^
결론은..
어제 Pharoah Sanders 노래 듣던 중 앨범명을 보며 떠올렸다.
"사랑은 길을 만든다"
사랑을 통해 너와 난 전무후무한 우리만의 길을 만든다. 그렇게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러니 사랑하는 순간 만큼은 삶이 매일 새로운 나날의 연속일수밖에..
우린 어떤 길을 만들어갈까, 너무너무 궁금해진다. 그래서 매일 조금씩 기록해보고 싶다. 이제부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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