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하게 만난 영화.
깔깔거리며 웃다보니 러닝타임이 훌쩍 지나있었다.
보면서 나의 24살이 생각났다. 대학에서 똘똘 뭉쳐 뭔가를 해내고 싶었던, 좋아하는 걸 같이 하고 싶었던 그때가 생각났다.
한국영화를 이렇게 웃으며 본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 양화. 서툴지만 순수했던 내 지난 시절을 생각나게 해준 고마운 영화.
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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