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7
08:10 샤를드골 도착 09;40 숙소 도착 12:00까지 번역 13:00 친구 만나 점심 먹고 18:00까지 파리 걸어다님. 19:30까지 커피마시며 이야기 20:30 숙소와 씻고 바로 잠듬
6년만에 왔는데 세세한 변화가 눈에 띈다. 버스정류장에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생겼고, 와이파이도 더 잘된다. 스타벅스가 늘었다. 요즘 비가 많이 왔다는데 그래서 센느강 수위도 높아져 있었다. 뽕데자르에 가득했던 열쇠도 사라졌다.
그치만 그대로인데 더 많다. 파리 특유의 퀘퀘하지만 매력적인 냄새, 풍경들. 지하철에서 종이책, 종이 신문 읽는 사람들. 맛난 커피. 맛난 빵. 내가 자주 가던 빵집도 그대로였다.
다시 오니 생각보다 더 감동적이고 행복하다. 센느강 따라 걷기만 해도 행복했던 예전의 나로 돌아가 있었다. 넘나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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