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언니랑 함께 갔던 멋진 콘서트 !!
공정언론을 위해 열심히 싸우는 언론인분들, 국회의원 그리고 최상의 공연까지.. 뭐하나 나무랄게 없이 완벽한 콘서트였다.
중간부터 보기 시작해서 브로콜리 너마저와 전인권밴드만 공연을 봤는데,
두 그룹 모두 라이브로 들으니 얼마나 눈물나게 좋던지........... 브로콜리 너마저가 '보편적인 노래'까지 불렀다면 정말 눈물났을 것 같다. 해가 빨갛게 물드는 시원한 광장에서 멋진 아티스트들이 귀를 호강시켜줬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을 마무리하신 '전인권밴드'
전인권씨가 부르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들으면서 아주아주 뼈저리게 제대로 느꼈다.
이 곡은 영원히 전인권을 위한, 전인권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는 것을.
그가 불렀을때만 이 곡이 살아 숨쉰다. 가슴을 후벼파고 마음에 쌓여있던 묵은 감정들을 빠져나오게 한다.
그러니 제발 이 노래는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를 하지 마시길. 우연히 길가다가 이적이 부른게 들려오면 짜증이 밀려온다. 어디서 가짜 감동을 만들어내려고 수작부리는거야. 당신은 아무리 불러도 가짜일뿐이야.
언제나 진짜는 단 하나.
결론은,
전인권은 위대하다.
공정언론 콘서트 단상인데 전인권 예찬으로 끝나버렸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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