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욜,
올 한해 온갖 의무에 고생한 엄마를 위해 함께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보러갔다.
사실 나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콘서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었다.
콘서트는 편하게 김제동씨와 이야기 나눈다는 느낌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그가 해주는 이야기, 세상 사는 이야기, 고민 등 참 수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깔깔대며 웃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콘서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같이 웃고 떠들고 노래부르고 하다보면 이게 행복이란걸 느낀다.
개인적으론 김제동이란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 시를 참 좋아하는 구나, 상처도 많은 사람이구나, 그래도 해맑은 사람이구나,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콘서트다.
비싼 가격이지만 티켓 가격만큼 좋은 일에 기부가 되고, 보고 나서도 그만큼 더 행복해지는 콘서트란 생각이 든다.
추천하고싶은 토크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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