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방을 치우는데
오늘은 봄맞이를 하며 더 열심히(?) 치우다가
정리에 도움이 안되는 몇가지 소품들을 다 꺼내보았다.
초등학교때부터 썼던 연필통, 미피상자와 사진끼워두는 틀...
나의 방에 도움이 안되는 이들을 보고있으니 한숨이..
그래서 예고다니는 동생에게 부탁했다. 어떻게 변신시켜줄 수 없는지 ㅜㅜ
결과는 놀라웠다..!! 완전 강추..!! 이젠 뭐든 맘에 안드는 소품들 있음 버릴필요 없이 이렇게 하믄 될듯
문제의 아이들..
미피상자는 미피만 없음 나무상자라 참 좋은데.. 아쉬웠었고
연필통은 초딩때 만화책사니 공짜로 줬던건데.. 마음이 약해 버리지 못하고 계속 쓰다가 결국 오늘까지 왔다.
사진꽃이는 색깔이 너무 촌스럽다..
동생에게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니 물감과 붓을 가져왔다 호옹
여러색을 섞어 내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주는 중. 상큼한 봄이니 밝고 환한 색을 부탁했다.
이렇게 발라주면 끝!!! 미피 안녕... 10년이 지나서야 널 떠나보내는구나..
또 색깔 만들어서
열심히 작업. 물감이 마르려면 두시간정도 걸린다. 바깥에 놔두면 바람을 맞아 더 예쁘게 잘마른다.
그리하여 완숑!!
나름 그라데이션을 준 사진꽃이와
심플하고 깔끔한 나무상자^^
마지막으루 옆에 상자와 깔맞춤된 연필꽃이까지..!!
좋다..!!
청소할맛 난다 이제 ㅎㅎ
뿌듯하네!
-끝-
번외 짤방. 초딩 연필깎이의 비포 애프터.. 짱인듯!!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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