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메모하는 버릇에 대해 언제부터였나. 갑자기 방에 쌓인 메모장들을 보다가 생각을 해봤다. 20살때부턴 항상 메모장 비스무리한 걸 가지고 다닌 것 같다. 그래서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 기억해야 할 것들을 적어두곤 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어도 난 아날로그한게 좋다. 물론 아이폰으로 기록을 남겨둘때도 .. 뭐라도 쓰자/단상 2013.12.05
[일기] 잃어버린 사랑을 찾다. 대면하기. 내 감정에 비겁하지 않기. 그게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그치만 오늘 난 했다.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을 찾았다. 그래서 이젠 후회가 없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허탈하고 씁쓸함도 있다. 등산을 할 때, 정상에 올랐을때의 기분과도 비슷한 것 같다. 뭔가 거창한 것이 있을거라 생각.. 뭐라도 쓰자/단상 2013.11.17
[게임/와우] 슈겔과 호롱이 - 난 게임중독법 반댈세 최근 게임중독법인가???? 그걸 생각하니 와우 내 캐릭터인 슈겔과 호롱이가 떠올랐다, 내동생은 게임중독법 생기면 내가 제일 먼저 잡혀갈것 같다며 허허허 뭐이런 그지같은 나라가 다있어. 국가가 맘대로 법만들어서 사람들 잡아가고 규제하는게 언제적 발상인지 법안 발의한 새누리당 .. 뭐라도 쓰자/단상 2013.11.16
제발쫌 내가 또 술먹으면 사람이 아니다. 근데 이미 사람이 아닌듯 친구는 내가 술만 마시면 하는 말때메 술마신걸 단박에 알아차림 좋은건가. 아 속 울렁거려 미치것네 뭐라도 쓰자/단상 2013.11.13
이런 수박 이런 수박 욕 안쓰려고 자제중.. 그래서 ㅅㅂ을 수박으로 대체하고 사는 요즘 참다참다 대나무숲에 욕이라도 쓰고싶다. 이런 수박 수구꼴통들이 헛소리하는 꼴 못봐주겠다 진짜. 어디서 터진 주둥이라고 함부로 놀려. 인간도 아닌놈들 아메바보다 못한것들이니 넘어가려 했건만 돌아가.. 뭐라도 쓰자/단상 2013.06.28
ㅃㅃ 2012, 웰컴 2013 - 찌질하게 쫄아있던 올한해를 깨부수기 진짜 올해는 뭐 찌질한 인생의 바닥을 친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해왔단 찌질하게 사는 모습이 나한테 매순간 느껴졌으니까.. 뭔가 1년 내내 내공이 없다고 생각했다. 뭘 제대로 모르는 내가 잘 할 자격이 있는지 자문했고 자꾸 열등감만 들고 그랬다. 막상 상을 받고 좋은일이 있어도 이게.. 뭐라도 쓰자/단상 201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