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가오려나.
너무 덥다.
날씨가 좋아 할매와 함께 빨갛게 익은 고추들을 따서 말렸다.
올해엔 큰 화분 7개에 고추를 심었다.
처음엔 가지, 잎사귀도 적고 크기도 작았는데 아빠 친구분이 주신 비료를 주니 그후부터 쭉쭉 자랐다. 비료의 위력을 처음 실감했다.
일단 빨갛게 익은 것들만 모아 꼭지따고 반으로 갈라 햇빛에서 말리기 시작.
바싹 마르면 고춧가루가 될 아이들이다.
직접 키워보면 신기방기한 과정이 참 많다.
얘들이 물을 어찌나 많이 먹던지.. 올 여름엔 비도 적게온 편이어서 매일 물주느라 혼났다,
그래도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 고추들을 보니 뿌듯하네.
고추키우기는 이제 자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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