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마르꾸스와 나

[기록] 봄나들이와 브라질 간식 '꼬시냐(coxinha)'

멜로마니 2014. 4. 27. 13:11



어제 봄나들이겸 오후에 선유도공원을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브라질에서 공부했어서

브라질 간식을 손수 만들어왔음 ㅜ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베티블루를 함께 좋아해 주는 친구 ^^

그래서 영화속에서처럼 데낄라에 슈엡스 섞어서 행주로 쳐서 먹자고 꺠알같이 준비해온 남친 ㅋㅋㅋ

나에겐 특별한 경험이라 기록을 남겨본다.














이게 바로 꼬시냐. 영화 에스토마고를 본 사람이라면 알수 있는 브라질 대표 간식. 작은 허벅지란 뜻을 가진다구 말해줬다. 직접 만들어온거에 완전 감동 ㅜㅠ
















이것두 집에서 가져왔다는 데낄라. 호세꾸엘보만 마셔봤는데 이건 첨이야.. 에벌레 있는거 가져올거라구 하긴 했는데 실제로보니.. 우웩.. 맛은 호세꾸엘보보다 더 약하고 도수도 낮다. 약간 훈제향이 강하다. 















어제 먹구 하나 남은건 집에 가져와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데워 먹었다.

이건 타바스코 소스에 함께 먹어두 맛있구,

삐리삐리소스에 먹어두 맛나다.

삐리삐리소스는 담에 포스팅..














영화에서 볼땐 되게 바삭해보였는데 실제로 먹으니까 되~~게 부드럽다
















요렇게 안엔 닭가슴살이 들어있다.

고소한 맛이 일품!!!!

핫소스를 뿌려먹으면 더욱 맛깔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요.















사진두 얼마 못찍구 흡입했네..

왜 에스토마고에서 여주인공이 그렇게 맛나게 먹었는지 이해가 간다 ㅜㅠ

담에 또 해달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