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강신주의 필로소피 - 슈베르트편 (12/6)

ㅎㅎㅎ

지난 금욜 엄마,언니와 함께 필로소피 공연을 즐기러 갔다. 불금을 강신주쌤과 콰르텟 크네히트와 함께 ~~

마포아트센터에서 8시 시작 ^^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를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공연이었다.

원래 언니랑 둘이 가려했는데 엄마도 함께 가는게 좋을 것 같아 급하게 한자리를 더 예매했다. 엄마랑 나랑 같이 앉구 언니는 따로 앉구 ㅎㅎ

앞자리에 앉아서 완전 가까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

들어가기 전엔 모녀가 함께 인증샷도 찍구 ㅎㅎㅎ

10시가 넘어 공연이 끝난 후 싸인회에서는 강신주쌤의 싸인도 받았다 ㅎㅎ

내가 제일 첨 강신주 쌤의 책을 샀던게 21살때 읽었던 '철학 삶을 만나다' 였으니까.. 벌써 5년이 훌쩍 흘렀네.

감회가 새롭다.. ㅎㅎ

첨으로 강신주쌤의 강연을 들었던 엄마는 생각보다 더 즐거워했다. 엄마와 함께 죽음이란 테마로 강연을 듣고있으니 기분이 이상했다. 그래도 함께 음악을 듣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내년에도 강신주쌤이 계속 필로소피 공연을 해주셨음 좋겠다^-^..

콰르텟 크네히트 분들, 좋은 연주 감사드립니다. ^^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는 따로 업로드를 해야겠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