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해보자/경험

[기록] 이백만분의 사

멜로마니 2016. 11. 27. 21:42







저번주 집회엔 아빠가 참여했고,

이번주엔 엄마,나,언니,형부가 참여했다. 동생은 친구들과 따로 집회에 참여했다.

안치환, 양희은씨의 무대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울먹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8시 소등행사를 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카운트다운을 하고 모든 촛불이 꺼졌고,

잠시 조용해진 뒤, 여기저기서 박근혜 하야하라 ! 라는 구호가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스피커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구호를 외쳤고 그 소리들이 모여 바다를 이뤘다.

그리고 다함께 노래를 불렀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걸 부르면서 눈물이 쏟아졌다.

우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진실이 이기는 그날까지 다함께 외칠거니까!!!

2016년 11월 26일은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가 내려올때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