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1192.html?_ns=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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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도 이별의 한 종류일 뿐인데 세상에 설명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이혼했다”는 말을 “이별했다”는 말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불륜, 소송, 돈 문제, 성적으로 맞지 않음…. 이혼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이미 각인돼 있었다. 인공호흡기를 대고 법률적 사망선고를 유예한 채 생명을 유지하느니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부부라는 관계를 안락사시켰다. 열렬히 사랑했으나 증발한 사랑 앞에 무력했다. 세상의 모든 여자와 남자의 이별처럼 기혼 남녀의 헤어짐도 아프고 아련하다.
어느 날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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