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못간지 벌써 2년째다.
그런데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금요일 휴가내고 1박2일간 지리산과 함께 하고 오게 됐다.
매번 등산을 위해 찾았지만 이번엔 조금은 색다르다.
난 잎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쓰거나 이야기 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 순간이 현재가 되었을 때만이 빛을 발하고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리산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두근두근 설레는건 막을 수 없다.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이다. 가을의 끝에서 지리산은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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