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3678.html?_ns=c1
난 인격이 없는 사람은 '짐승'이라 부른다.
짐승은 나이, 학력, 경제수준과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더 많이 가질수록 자신이 아닌 타인을 '물건'으로 다룬다.
지난 10월 7일, 그런 짐승들에게 상처받은 한 분이 스스로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왜 약한 사람은 상처만 받아야 하는가, 그에게 모진 고통을 준 짐승은 저리 뻔뻔하게 살고 있는데.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을 통해 우린 아주 절실히 생각해봐야된다.
내가 짐승이 아닌지를, 그리고 타인을 인간이 아닌 '물건'으로 다루고 있진 않은지를.
'스크랩 > 신문기사 및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노인 일자리 수당·연금 2배 준다더니..담뱃값만 2배" (0) | 2015.02.25 |
---|---|
[스크랩] 포옹(한겨레 신문-오피니언.2012.04.10) (0) | 2015.02.11 |
[스크랩] 모듈을 이용해 만드는 맞춤형 정원 시대 (0) | 2014.11.06 |
[기사/한겨레] ‘스칸디 대디’는 아이가 아프면 출근하지 않는다 (0) | 2014.10.29 |
[스크랩/기사] 귀농인에게 500만원 주택 개량비… 토박이에겐 지원 없어 (한국일보) (0) | 201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