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CmgU_63ahKQ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 살아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준 마음, 소식 듣고 싶어
이런 내 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듯이 지쳐가도
아무말없이 걸어가리
그대있는 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
'오 사랑' 앨범은 루시드폴의 앨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다.
그중에서도 삼청동은..
뭐랄까
한 편의 편지같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한 편의 편지..
가사 하나하나에 내 마음이 담겨있어 더 아련하다.
그렇게 삼청동을 들을때마다 시간에게,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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