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이사를 간다.
살면서 이사를 한 적이 거의 없다. 중학교 입학때 한번 이사했고 그이후 계속 같은 곳에 살았으니까.
이삿짐을 싸다보니 물건들이 지나온 내 삶을 말해줬다. 책이 가장 많았다. 너무 많아 새로운 집에 책의 절반도 못가져갈 만큼 많았다.
이십대 시절 날 지탱해줬던 소중한 보물들. 책에서 힘을 얻어 삶의 길을 만들어왔다. 책이 지금의 내모습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독서인생을 꿈꿔본다!
'스크랩 > 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록] 추억 한방울 (0) | 2020.04.19 |
---|---|
[기록] 그가 온다 (0) | 2019.12.22 |
[기록] 얏호 (0) | 2019.08.08 |
[기록] 정신없이 지나가는 순간들 (0) | 2019.07.21 |
[기록] 사랑 듬뿍 환영만찬 준비 완료! (0) | 2019.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