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kk5CLEvHZ3Q
저번에 길을 가다 우연히 이 앨범 수록곡을 들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 들으니 새록새록 기억이 되살아난다.
진짜 한 15년만에 다시 들은거네.
이 앨범이 나온게 2000년이다. 그때 난 초등학생이었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이었는데, 음반점에서 일단 테이프를 사서 집에 왔던 기억이 난다. 그땐 일단 맘에 드는게 있으면 테이프를 사서 들어봤다. 테이프가 싸니까 그걸로 CD를 살지말지 판가름을 했었다.
카세트테이프를 늘어지게 듣고선 CD를 샀었다. 뻥을 아주 조금 더해서 500번 이상 들은 것 같다.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다. 무난하고 가식없고 시원하다.
심지어 마빈게이 곡을 샘플링했었네. 그땐 뭣도 모르고 들었는데.
DJ DOC는 분명 이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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